◎신속조치 없을땐… 겨울지나 또 기승전망【뉴델리·이슬라마바드 로이터=연합】 최근 수천명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알려진 말라리아의 퇴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인도보건단체들은 23일 정부가 앞으로 3개월동안 말라리아박멸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단행치 않을 경우 수백만 명이 사망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도보건단체들과 일간지들은 서부 라자스탄주에서 지난달 이래 4천명이 치명적 말라리아로 사망했다며 『주내 4개지역의 인구 4백만명의 절반이 사망할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일간지들은 또 『현재 동절기가 시작되며 사망자가 줄고 있으나 내년 2월 말라리아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