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이영덕국무총리가 성수대교 붕괴참사의 책임을 지고 제출한 사표를 오는 24일께 반려할 뜻을 굳힌 것으로 22일 알려졌다.★관련기사 2면 이에 따라 이번 사고와 관련된 문책인사는 일단 이원종전서울시장의 해임에 그치고 내각개편등의 후속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이날 『김대통령이 이번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들의 비통함과 국민들의 충격을 고려한 민심수습책을 다각적으로 검토했으나 개각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쪽으로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최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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