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2일 파키스탄 사이골그룹과 승용차 현지조립생산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 오는 96년부터 현대차의 현지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카라치 북동쪽 라호르근교에 세워질 현대의 승용차조립공장은 올연말 착공돼 연 1만대규모의 엑센트 생산라인을 갖추게 되는데 생산 첫해인 96년 3천대를 시작으로 2000년까지는 생산량을 1만대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조립공장의 초기 예상투자비는 3천만달러로 투자비율은 현대 25%, 사이골그룹 32.2%, 국제금융공사 10%, 파키스탄 현지의 주식공모가 32.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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