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계혼선 한때 “48명” 21일 상오7시40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대교 북단 10번과 11번 교각사이 상판(길이48, 폭19·4)이 갑자기 붕괴되면서 16번 시내버스등 차량 6대가 15 아래 한강으로 추락,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사고직후 사망자의 중복집계로 한때 사망자수는 48명으로 발표됐었다.
사망자는 등교하던 무학여중고생 9명과 출근길 시민들이었다. 나머지 상판부분도 흔들려 추가붕괴위험이 있으며, 일부 목격자들은 10여대의 차량이 떨어져 급류에 휩쓸렸다고 주장,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고직후 경찰과 군은 헬기 16대, 경찰순찰정과 모터보트 10정, 앰뷸런스 31대, 특전사요원 1백30명등을 긴급투입, 구조작업을 했다.【박희정·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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