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21일 전국에 있는 다리들이 10개중 1개 꼴로 시급한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건설부가 지난 해 4·4분기중 전국의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지방도등의 다리 1만1천6백60개를 점검한 「전국 교량점검결과」에 의하면 개축이 필요한 다리가 5백88개, 보수가 필요한 다리는 5백74개로 모두 1천1백62개의 다리가 시설개선대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중 1백8개의 다리는 통행을 제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부는 위험한 것으로 판명된 다리에 대해서는 96년까지 모두 개보수를 마칠 게획이라고 밝혔다.【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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