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AFP=연합】 아제르바이잔, 카자흐, 키르기스, 우즈베크, 투르크멘등 옛 소연방 소속 5개국과 터키등 회교 6개국 정상들은 19일(현시시간) 이스탄불에서 회담을 갖고 러시아의 지역적 야심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독립성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6개국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민주주의 ▲인권 옹호 ▲비종교주의 ▲사회정의 ▲시장경제원칙 고수 등의 「이스탄불선언」을 발표했다.
특히 터키어를 사용하는 이들 6개국 정상회담 직전 러시아가 이 회담을 겨냥해 『범터키주의의 표방을 우려한다』는 입장을 표명한데다 21일 러시아 주도로 독립국가연합(CIS) 수뇌회담이 열릴 예정이어서 회담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또 유엔과 유럽의 안보및 경제협력기구에 대해 지역분쟁에 보다 효과적인 역할을 해 줄 것과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공화국의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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