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입시요강 발표/복수지원 27차례 가능교육부는 20일 전국 1백35개 전문대학의 95학년도 입시요강을 집계,발표했다.입시요강은 대학별 입시일정·전형기준·모집인원등이 약간씩 조정됐을뿐 94학년도와 큰 변화는 없다
모집인원은 1만6천57명이 늘어난 20만8천8백29명(주간 14만8천5백29명·야간 6만3백명)으로 평균경쟁률은 2.29대1(지난해 2.74대1)로 예상된다.복소지원등을 감안하면 실질경쟁률은 2대1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85개대는 특차모집형태인 우선전형을 통해 전체정원의 6.2%를 뽑고 1백16개대는 산업체근무자,실업계와 예·체능계 동계진학자등을 대상으로 주간특별전형,89개대는 애간특별전형으로 전체정원의 15.1%,12.7%를 각각 선발한다.
94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입시일정이 자율화돼 95년 1월10일부터 2월23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27일동안 대학별로 시험을 치른다.따라서 산술적으로는 27차례 복수지원이 가능,수험생들의 선택폭이 그만큼 넓어졌다.
특히 절반이상의 전문대가 후기대입시일인 2월10일이전에 시험을 치르는데 한림전문대는 전기대와 같은 1월10일이다.
별도의 대학별고사는 없으나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면접·실기등의 반영비율이 대학별로 달라 수험생들의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내신성적 3∼5등급이내 수험생들 대상으로 하는 우선전형보집인원은 85개대 1만2천9백92명으로 94학년도보다 28개교가 줄어들었다.이리농공전문대등 31개대는 내신성적만으로,마너지는 수능성적과 면접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전체정원의 66%인 13만7천7백4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경우도 각 대학마다 내신·수능시험·면접·실기(예·체능계)등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다양하다.일반전형의 경우 1백18개대가 2지망까지 허용하고 있다.
전문대입시에서 수능성적을 평가기준으로 삼는 경우 계열별 교차지원을 제한하지는 않고 있으나 동양공전의 자연계학과 등 일부는 동일계지원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대학 또는 전문대졸업생들에세 전문·계속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하는 정원의 특별전형제도는 올해보다 2개교가 늘어 모두 1백27게교에서 채택한다.【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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