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공동=연합】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일본외무장관은 20일 조건없이 북한과 수교회담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고노 장관은 이날 중의원 안보특별위원회 답변에서 『북한과 회담을 재개하는데 전제조건을 달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북한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이은혜문제등 북한과 일본의 현안문제와 관련,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협상을 재개한 후 처리해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과 북한의 수교협상은 92년 11월 8차회담에서 일본측이 이은혜의 안전확인을 요구하자 북한측이 회담장에서 퇴장함으로써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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