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10억불분담 요구” 일지 정부는 북한 경수로자금중 30억달러(2조4천억원)선으로 예상되는 우리측 분담금을 은행차관이 아니라 재정에서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재정중에서도 특히 국민의 직접적인 부담을 늘리지 않기 위해 일반예산 대신에 한전주등 정부보유주식을 처분, 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이날 『지난번 대소차관 때 은행차관방식을 이용했다가 문제가 복잡해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재정지원을 원칙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자금지원이 앞으로 4∼5년후부터 본격화돼 5년여에 걸쳐 장기적으로 나뉘어 있으므로 정부보유주식을 서서히 매각,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석기·홍선근기자】
【도쿄=이창민특파원】 미국은 일본에 대해 북한의 경수로전환에 필요한 자금으로 최저 10억달러이상을 부담해주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9일 양국 정부관계자를 인용,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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