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9월말까지의 대일무역수지 적자가 87억5천1백만달러로 이미 지난해의 연간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18일 집계됐다. 상공자원부에 의하면 지난 9월중 일본에 대한 수출은 12억4천5백만달러로 12.5%가 증가한데 머물렀으나 수입은 21억7천9백만달러로 29.5%가 늘어나 9억3천4백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의 대일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늘어난 95억6천7백만달러에 그친데 비해 수입은 24%가 늘어난 1백83억8백만달러에 달해 무역수지적자는 87억4천1백만달러에 이르렀다. 이같은 적자규모는 지난해 연간 적자규모 84억5천1백만달러를 이미 2억9천만달러나 넘어선 것이다. 올해 대일무역수지적자는 1백억달러를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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