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특별취재단】 북한유도협회 현창귀상무이사(39)는 14일 『김일성주석의 1백일탈상이 끝난 후 북한에서 곧 중대한 뉴스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해 15일의 추모제가 끝나는대로 김정일의 주석직 승계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재일동포출신으로 최근 평양에 다녀와 개인자격으로 제12회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참관하고 있는 현은 이날 히로시마의 한 호텔에서 한국기자들과 만나 『김정일동지의 권력승계는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가 집권하게 되면 개방정책을 펴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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