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시티 로이터=연합】 라울 세드라스장군을 비롯한 14명의 아이티군부지도자들이 13일 상오(현지시간) 파나마에 도착, 망명생활에 들어갔다. 세드라스장군은 가족 및 필리페 비암비장군 내외등과 함께 미군 전세기 보잉757기를 타고 이날 새벽 4시10분께 파나마시티에 도착했다.
파나마 외무부는 에르네스토 페레스 발라다레스 파나마대통령이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아이티대통령의 요청에따라 아이티의 민주질서 확립을 위해 세드라스장군의 파나마 망명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드라스장군은 지난 91년 쿠데타로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아이티 대통령을 축출하고 정권을 잡은 지 3년만에 이날 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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