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와 폭염등의 여파로 8월중 중소기업의 가동률이 7월에 이어 연중 최저수준을 보인 것으로 13일 조사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2만4천88개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중 조업상황 조사」결과에 의하면 가동률 80%이상의 정상조업업체 비율은 7월과 같은 수준인 84.2%로 지난 4월(85.7%)이후 지속적인 하락 양상을 보였다.
8월중 조업단축업체비율은 14.6%, 휴폐업업체비율은 1.16%로 나타났는데 이는 판매부진 자금난 종업원확보난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기계 장비 제1차금속산업 화합물 화학제품 자동차부품등 중화학 부문은 호조를 보인 반면 가죽 가방제품 섬유 고무 플라스틱업종은 수출 및 내수부진으로 가동률이 7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남대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