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한기봉특파원】 핵문제 해결을 위한 3단계 2차 고위급 회담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과 미국은 10일(현지시간) 수석대표 회담을 갖고 주요현안에 대한 막바지 협상을 벌였으나 여전히 타결의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하는데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3면 그러나 북한이 일부 현안에서 조금씩 신축적인 변화를 보이면서 회담타결에 상당한 의지를 드러내 수일내에 회담이 급진전될 가능성도 있다.
미국측도 2∼3일 정도는 북한의 자세변화를 주목하면서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회담은 12일이나 13일께 일괄타결될지, 아니면 합의성명 없이 3차회담으로 넘어갈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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