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원은 10일 90년이후 94년8월말까지 4년8개월만에 경찰직 검찰직 교원직등을 중심으로 공무원정원이 5만2천2백89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정부의 「작은 정부」구현방침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수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이다. 경제기획원이 국회 행정경제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의 직급별 공무원 증원내용은 교원(2만81명)과 경찰(2만7명)이 각각 2만명이상 늘었고 기능직은 5천9백25명, 6∼9급은 3천4백28명 증가했다.
또 고급공무원의 증원내용을 보면 장차관급이 3명, 1급(차관보급)이 8명, 2급(이사관)이 66명 늘었고 검사도 2백10명 증원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