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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언어 이질화/극복노력 기울여야”/이 총리 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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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언어 이질화/극복노력 기울여야”/이 총리 치사

입력
1994.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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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9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이영덕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48돌 한글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총리는 기념사에서 『정부는 통일시대에 대비, 날로 심화되고 있는 남북간 언어이질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면서 『특히 21세기 고도정보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글을 정보화, 과학화하는데 범국민적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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