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사 「밀어주기」관행 수사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8일 17개 건설회사와 담합, 충남 부여 백제교 건설공사를 따 낸 삼부토건(주)상무이사 김덕환씨(56)를 건설업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삼부토건 영업이사 서석원씨(56)등 18개 건설회사 대표및 임원급 간부 20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조달청등 관계기관에 관련기업들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통보했다. 경찰에 의하면 삼부토건 상무 김씨는 지난달 30일 실시된 공사 입찰에 앞서 현대건설 림씨등에게 응찰담합을 제의, 다른 회사들은 조달청 감정가 1백98억6천5백만원의 97%선으로 응찰토록 하고 삼부토건은 91%선에 응찰해 공사를 따 낸 혐의다. 경찰은 도급액 1천억원이상의 정부발주공사 입찰자격이 있는 1군(1∼94위) 종합건설회사들이 상호 밀어주기식으로 담합해 응찰하는 것이 관행이라는 정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적발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삼부토건 ▲현대건설 ▲진흥기업 ▲한양 ▲남광토건 ▲삼호 ▲유원건설 ▲삼창건설 ▲풍림산업 ▲극동건설 ▲신동아건설 ▲두산건설 ▲선경건설 ▲금호건설 ▲동부건설 ▲계룡건설 ▲명지산업 ▲삼성건설【이충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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