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금비리【인천=정진황기자】 인천 북구청 거액세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6일 법인취득세 위조영수증 6장을 추가로 발견, 해당 6개업체의 관련장부를 압수하는 한편 경리담당자등 관계자 10여명을 소환, 세무공무원과의 결탁여부등을 수사중이다. 6개업체는 광명주택 동남기업 서해건설 대동건설등 5개 건설업체와 식품업체 (주)그린이다. 검찰은 또 이날 구속된 안영휘씨(53·전인천 북구청 세무1계장)등과 짜고 92년 5월∼12월 위조영수증 8장을 발급, 취득세 7천1백여만원을 횡령해 이중 3천9백43만원을 챙긴 북구청 세무과 기능직 안영규씨(35)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