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화 증설가능성 상공자원부는 5일 석유화학업종의 투자 지도지침을 일부 수정, 설비의 신증설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논란을 빚은 삼성종합화학의 SM(스틸렌 모노머) 제조시설 증설이 허용될 전망이다.
상공부는 ▲신증설된 설비에서 나오는 물량은 정부의 별도조치가 있을 때까지 전량 수출하고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시장인 아시아지역에서 미국등 역외국가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두가지의 조건을 전제로 설비의 신증설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상공부는 업체가 신증설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때 수출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와 「전량을 수출한다」는 각서를 함께 내도록 요구하기로 했다.【유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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