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참관차 일본을 방문중인 서립덕대만행정원부원장(부총리급)이 5일 도쿄에서 일자민당의원들과 접촉을 갖는등 정치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중국측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일정계소식통에 의하면 서부원장은 5일밤 일·대만 의원간담회 간부들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일·대만 의원간담회측은 이번행사를 대규모로 계획했으나 서부원장의 방일문제가 심각한 외교문제로 비화되자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처음부터 서부원장이 2002년 아시안게임 유치특별위원장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하는데 반대해왔는데 그가 도쿄를 방문하자 일본정부에 공식적으로 제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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