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폐페스트확산에 따라 인도지역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은 이번 주부터 본격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2일 관련업계에 의하면 삼성물산은 봄베이지점과 뉴델리지점의 주재원과 가족들을 4∼8일 싱가포르항공편으로 인도에서 출국시키기로 하고 이미 항공편예약을 끝냈다. 삼성은 기술지원차 인도에 출장중인 에스에스패션의 기술자 10명도 4일 철수시키기로 했다.
(주)선경은 뉴델리지점 주재원에게 4일 싱가포르항공편으로 싱가포르의 아주지역본부로 철수토록 했으며 삼성전자도 인도지역 주재원과 출장중인 지역전문가등 4∼5명에 대해 2∼4일 전원 귀국토록 지시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인도지역 출장자를 조기 귀국시키는 한편 봄베이와 뉴델리지점의 주재원들은 지점장의 판단에 따라 출국하도록 현지에 전권을 위임했다.【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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