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외사3과는 30일 주영호씨(43·부산 부산진구 당감3동)등 뱀밀수업자 4명과 브로커 림신길씨(50·건강원주인·경북 영주시 휴천동)등 모두 6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주씨는 지난 24일 올들어 국내 뱀포획량이 격감해 값이 폭등하자 중국교포 외항선원 이모씨(40)와 중국산 뱀을 밀수하기로 하고 독사 살모사등 7천6백마리(시가 1억원)를 인천항에 정박중인 배에서 미화 4만달러에 사들여 이중 6천8백마리를 림씨등에게 8천9백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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