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시공중 지난 92년7월 붕괴된 신행주대교가 재시공에 들어간지 21개월이 넘도록 복구설계서도 없이 공사가 진행돼 다리의 안전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민주당의 최재승의원이 30일 주장했다. 최의원은 이날 국회건설위의 서울국토관리청 감사에서 『벽산건설은 92년12월 서울국토관리청과 체결한 복구공사시행계약에 따라 전체 설계도면을 작성,관리청의 사전승인을 받은후 시공토록 돼있다』며 『그동안 복구설계서도 없이 어떻게 공사가 진행됐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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