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용산경찰서는 30일 부녀자연쇄살인범 온보현(37)의 친구 정모씨(38·서울강동구천호동)를 소환, 공범여부를 조사했다. 온은 정씨명의의 신분증을 위조해 다니며 범행전후 24일간 정씨 집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또 온이 범행후 숨어 지냈던 서울 강동구 천호동 C여관 앞에 방치돼있던 번호판이 없고 상호가 변경된 쏘나타택시가 온의 또다른 범행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했으나 이 택시는 지난2월 지입택시로 적발돼 사업면허가 취소된 차량으로 범행과는 무관함이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날하오 온이 엄모씨(21)를 납치한 강원 횡성에서 현장검증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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