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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박경리씨 자택/택지공사로 헐릴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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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박경리씨 자택/택지공사로 헐릴위기

입력
1994.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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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김진각기자】대하장편소설 「토지」의 산실인 작가 박경리씨(69)의 강원 원주시 자택이 택지개발공사로 철거될 지경에 놓여 있다. 한국토지개발공사 강원지사는 내년 5월 착공할 원주시 단구동 일원 「단관택지개발지구」에 박씨 자택(단구동 125의5)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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