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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9일 예금자 보호 및 신용질서 유지를 위해 예금보험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 미국 일본등 선진국의 사례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금융환경에 적합한 모델을 검토하는등 기초연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금융의 자율화·국제화가 더욱 진전되어 금융기관간 경쟁이 격화되면 은행의 부실화 가능성은 커지는 반면 정부가 부실은행을 직접 구제하기는 어렵게 되어 예금보험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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