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AFP=연합】 미키 캔터미무역대표는 28일 미일포괄무역협상이 협상마감시한인 30일까지 합의에 이르지못할 경우 미행정부는 이번 주말께 일본에 대한 무역제재를 단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캔터무역대표는 이날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통산장관과 3시간여에 걸쳐 회담한후 『오는 30일 자정까지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며 명백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제재조치를 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대일제재조치가 발동될 경우 양국은 지난 80년대 레이건정권이후 최악의 무역전쟁에 휩쓸릴 전망이다.
캔터대표는 『일본측 제안이 우리의 요구 조건에 미흡할 경우 받아들이지않을 것』이라면서 『일본은 협상 마감시한을 알고있는이상 우리는 다음달 1일 상오 제재조치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캔터대표와 하시모토 통산장관은 협상 마감시한인 30일께 협상을 재개,마지막 절충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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