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자들 논문 재편집/교수가 연구비 타내/감사원,5명 적발 통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자들 논문 재편집/교수가 연구비 타내/감사원,5명 적발 통보

입력
1994.09.29 00:00
0 0

 감사원은 28일 특수대학을 제외한 국·공립대 전체에 대한 운영실태감사결과 5명의 교수가 제자등의 석·박사학위논문을 재편집해 연구결과보고서로 제출해 건당 3백50만원이상의 연구비를 타낸 사실을 밝혀내고 교육부에 연구비회수 및 관련교수의 인사조치를 요구했다. 감사원에 의하면 충남대교수3명, 전남대 및 서울시립대교수 각1명등 5명은 92년에 제자들의 논문을 그대로 요약하거나 일부를 재편집한뒤 이를 한국학술진흥재단등에 제출, 모두 2천5백80만원의 연구비를 받았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국·공립대의 사무직인력이 사립대와 비교해 평균 28.3%나 많아 연간 추가인건비로 2백억원상당이 낭비되는등 조직운영이 방만하다고 지적, 교육부에 사무직원인력조정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