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8일 특수대학을 제외한 국·공립대 전체에 대한 운영실태감사결과 5명의 교수가 제자등의 석·박사학위논문을 재편집해 연구결과보고서로 제출해 건당 3백50만원이상의 연구비를 타낸 사실을 밝혀내고 교육부에 연구비회수 및 관련교수의 인사조치를 요구했다. 감사원에 의하면 충남대교수3명, 전남대 및 서울시립대교수 각1명등 5명은 92년에 제자들의 논문을 그대로 요약하거나 일부를 재편집한뒤 이를 한국학술진흥재단등에 제출, 모두 2천5백80만원의 연구비를 받았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국·공립대의 사무직인력이 사립대와 비교해 평균 28.3%나 많아 연간 추가인건비로 2백억원상당이 낭비되는등 조직운영이 방만하다고 지적, 교육부에 사무직원인력조정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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