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10월10일까지 11일간 태양에서 발생하는 강한 전파로 국제통화에 장애현상이 발생한다. 한국통신은 27일 이 기간중 태평양위성을 사용하는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동남아지역국가와의 통화는 상오8시34분과 상오8시46분부터 국가에따라 각각 1∼8분간씩, 인도양위성을 이용하는 유럽과 중동 남미 중국 아프리카지역은 하오4시47분과 하오5시11분부터 역시 국가에따라 각각 1∼8분동안 통화장애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제통화장애는 태양을 공전하고 있는 지구의 적도와 태양의 적도가 최단거리로 마주 볼 때 적도상공 정지궤도상의 통신위성과 지상의 위성지구국안테나가 태양과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태양에서 발생하는 강한 전파의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이며 춘분과 추분을 전후해 1년에 두차례 발생한다.
한국통신은 이 시간대에 국제통화를 할 경우 잡음이 들리거나 음질이 떨어지고 순간적인 통화중단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고 이 시간대에는 국제통화와 데이터전송등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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