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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택시에 「손위동서와 같은 번호판」 영업(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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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택시에 「손위동서와 같은 번호판」 영업(표주박)

입력
1994.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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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주차시켰다 덜미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6일 박헌교씨(44·서울 노원구 중계동)를 절도, 공기호부정사용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92년 훔친 스텔라택시에 손위동서 장모씨(53·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의 개인택시 번호와 같은 번호판을 만들어 붙이고 지금까지 영업해 온 혐의다. 박씨는 25일 하오4시께 장씨 집근처에 택시를 세워 놓았다가 번호판이 같은 택시 2대가 서 있는 것을 본 주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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