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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안/경찰능력 “불신” 48% “신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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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안/경찰능력 “불신” 48% “신뢰” 43%

입력
1994.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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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이상은 “대민자세 불친절” 여론조사기관인 서울 리서치센터가 최근 서울거주 성인남녀 6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조사대상자의 60.1%가 「경찰의 대민봉사자세가 불친절하다」고 응답한 반면 「친절하다」는 대답은 3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8.2%였다.

 조사대상자의 47.7%는 「경찰의 치안 능력을 불신한다」고 응답했으며 「신뢰한다」는 대답은 42.8%였다. 무응답은 9.5%.

 「올해 들어 본인 또는 가족이 소매치기 절도 강도 폭행등 범죄의 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엔 0.6%가 「여러번」, 5.3%가 「한번」, 15.3%가 「당할 뻔 했다」고 답했다. 이밖에 조사대상자의 35.9%가 「평소 주변에 불량배가 있음을 느낀다」고 응답하는등 치안에 대해 우려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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