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조직 「지존파」가 범행대상으로 삼았던 백화점 우수고객들의 소비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 신세계 현대 한양유통등 5개 백화점이 최근 비공식적으로 밝힌 92년 백화점카드 사용실적에 의하면 최고는 롯데백화점에서 9천8백만원을 사용한 고객으로 매달 평균 8백16만6천원을 썼다. 다음은 7천6백만원, 6천4백만원, 6천만원 순으로 1년동안 5천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은 6명이었다.
백화점별 상위 5위까지의 카드사용액(단위:만원)을 보면 ▲롯데=9천8백, 7천6백, 6천4백, 6천, 5천 ▲신세계=3천7백, 3천5백, 3천3백, 3천2백, 3천1백 ▲현대=4천9백, 4천7백, 4천3백, 4천1백, 3천9백 ▲한양유통=5천6백, 4천7백, 4천6백, 4천1백, 3천2백등이다.
각백화점은 매입액, 구매횟수, 연체유무등을 기준으로 우수고객을 뽑아 무료주차스티커를 발급하고 명절과 생일등에 사은품을 보내는등 특별관리하고 있는데 롯데의 경우 우수고객수가 1백20만명이나 된다.【황유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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