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포매립장 방류수 오염도/「기준치」보다 3배나 높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포매립장 방류수 오염도/「기준치」보다 3배나 높아

입력
1994.09.25 00:00
0 0

◎이해찬의원 주장 김포쓰레기매립장에서 바다로 흘려보내는 방류수 수질의 오염도가 기준치보다 3배나 높고 상당량의 침출수가 처리시설을 거치지않고 바다로 흘러들어가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노동환경위의 이해찬의원(민주)은 24일 국정감사준비를 위해 김포쓰레기매립장을 현장조사한 결과, 매립장의 오수처리시설을 거쳐 바다로 흘려보내는 방류수의 수질이 기준치 1백PPM보다 3배가 많은 3백PPM으로 측정됐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또 쓰레기 매립장 콘크리트벽의 균열로 3군데서 상당량의 쓰레기썩은 물이 처리시설을 통하지않고 바다로 흘러들어가고있는 것이 확인됐는데 이 침출수는 7천PPM에 용존산소량이 1%도 안돼 심각한 수질오염요인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김포쓰레기매립장의 오수처리시설 설치때 1백억원대에 달하는 오수처리시설을 잘못 들여와 문제가 발생하고있다』면서 『시설을 전면교체하는 것외에는 다른 대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이계성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