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의원 주장 김포쓰레기매립장에서 바다로 흘려보내는 방류수 수질의 오염도가 기준치보다 3배나 높고 상당량의 침출수가 처리시설을 거치지않고 바다로 흘러들어가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노동환경위의 이해찬의원(민주)은 24일 국정감사준비를 위해 김포쓰레기매립장을 현장조사한 결과, 매립장의 오수처리시설을 거쳐 바다로 흘려보내는 방류수의 수질이 기준치 1백PPM보다 3배가 많은 3백PPM으로 측정됐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또 쓰레기 매립장 콘크리트벽의 균열로 3군데서 상당량의 쓰레기썩은 물이 처리시설을 통하지않고 바다로 흘러들어가고있는 것이 확인됐는데 이 침출수는 7천PPM에 용존산소량이 1%도 안돼 심각한 수질오염요인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김포쓰레기매립장의 오수처리시설 설치때 1백억원대에 달하는 오수처리시설을 잘못 들여와 문제가 발생하고있다』면서 『시설을 전면교체하는 것외에는 다른 대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이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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