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제금값 “사상최고”/투기성자금 유입으로…금속·곡물도 속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제금값 “사상최고”/투기성자금 유입으로…금속·곡물도 속등

입력
1994.09.24 00:00
0 0

【런던 로이터 연합=특약】 런던 국제 상품시장에서 23일 금값이 지난 8월 이후 최고치에 거래되고 구리 아연 등 금속과 커피 밀 등 곡물 시세도 연일 속등하는 등 주요 국제 상품 시세가 폭발하고 있다. 이날 금은 지난 1일 시세보다 10달러가 오른 온스당 3백97달러에 거래됐으며 그 영향으로 구리는 25개월만에 최고가인 톤당 약 2천5백70달러, 아연은 지난 2월 이후 최고가인 톤당 1천40달러,은은 넉달 만에 최고가인 온스당 5백71센트에 거래됐다.

 또 커피는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이 가뭄과 서리 때문에 흉작을 낸 영향으로 올초보다 1천달러 가까이 오른 4천1백40달러에 거래되면서 지난 9년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밀 시세도 주산지인 오스트레일리아와 우크라이나의 가뭄으로 인한 흉작의 영향으로 지난 7월보다 30%가 올랐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제 상품 시장의 이같은 폭발 장세는 세계시장을 무대로 거액자금을 위탁 투자하는 이른바 헤지펀드들의 투기성 자금이 채권과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와 상품시장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