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UPI=연합】 이스라엘과 이라크가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최근 모로코에서 비밀회담을 개최했다고 영국의 선데이타임스가 영국 MI6정보기관 소식통의 말을 빌려 18일 보도했다. 선데이타임스는 타리크 아지즈이라크부총리가 지난달 벤야민 벤 엘리에제르이스라엘주택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이스라엘 대표단과 만났다며 이번 회담은 모로코의 중재로 이루졌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이번 양국간의 회담은 지난해에 있었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간의 평화협정후 처음 시작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회담에서 아지즈부총리는 또 대이라크경제제재를 해제토록 이스라엘이 미국에 압력을 넣는다면 쿠웨이트 국경선을 인정하겠다고 제의했으며 이스라엘은 이라크에서 값싼 석유를 도입하기를 희망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