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는 수입차 판매량중 고가의 대형차 판매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현대자동차산업연구소에 의하면 올1∼7월중 판매된 외제차(1천8백16대)가운데 5천만원 이상의 고가차(3백73대)는 전체의 20.5%로 지난해(9.7%)보다 2배이상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전체 수입차의 66.9%에 달했던 3천만원미만의 저가차는 올 1∼7월중 판매비중이 17.6%로 크게 낮아졌다. 이와 함께 배기량 3천㏄이상의 수입차의 판매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3% 증가하는등 수입차의 고가화·대형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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