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무서운 아이들」/중국의 「육소룡」/내달 17일부터 한국기원/비공식 한·중신예교류전도 열려다움달중에 한·중,한·일 삼국의 젊은 프로기사들이 기량을 겨루는 신예기사 바둑대항전이 잇달아 개최된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열리는 제1회 한·중 신예바둑대항전은 이달초 부산과 서울에서 열렸던 한·중 바둑대항전의 주니어대회라고 할수 있다.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7명의 대표선수가 참가,1,2차전을 벌여 우승국을 결정짓는등 대회진행방법도 지난 대회가 동일하다.다만 참가선수들이 이번에는 한·중 양국의 차세대를 어깨에 짊어진 신예들이라는 점이 다를뿐이다.
이번 대히의 중국측 선수는 단장 섭위평9단인솔아래 상천 소위강 6단,예정 주학상 나선하 5단,왕뢰 4단등 소위 「육소룡」.한국측에서는 윤성현 5단,최명훈 3단,양건 이상훈 이성재 2단,김영삼 초단등 최근 국내 기전에서 발군의 성적을 올리고 있닫 「무서운 아이들」이 이에 맞선다.
한편 총암연구회에서 주관하는 비공식 한·일 신예기사교류전도 10월중에 서울에서 개최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인 한·일 신예기사교류전은 양국의 젊은 기사들이 기금을 마련,개최하는 것으로 양측에서 모두 14명씩의 선수가 참가,두차례 대국을 갖는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는 일본에서 활략하고 있는 조선진 7단,유시훈 6단을 비롯,최근 일본 바둑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젊은 강자들이 모두 출전하며 한국측에서는 충암연구회 멤버를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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