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AFP=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오는 19일부터 1백21개 전 회원국들이 참가하는 연례 총회를 열고 북한 핵개발과 방사능 물질의 국제적 밀거래 문제를 주의제로 논의한다. 이번 총회에선 방사능물질 밀거래 실태파악과 통제조치를 강화하도록 IAEA사무총장에게 촉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다.
IAEA는 그동안 회원국들로부터 방사능물질 밀거래에 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해 왔으며 핵물질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교육과 양성시설을 지원해 왔다.
한편 북한 핵개발문제는 북미간 쌍무회담에서 긴장의 상당부분이 해소됨에 따라 한달전에 비해 덜 시급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IAEA총회는 이밖에 이스라엘이 지난 81년 이라크 원자로를 공습한 이후 철회됐던 기술지원을 재개해 달라는 이스라엘측 요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