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탁없이 서열위주… 조직안정 중점 법무부는 17일 재경지청장, 12개 지검차장·부장검사, 평검사등 2백97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23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장검사급 이상 1백95명과 일반검사 89명이 전보됐으며 13명은 의원면직됐다.<인사명단 29면>인사명단 29면>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이명재서울지검서부지청장, 남부지청장에 김경한의정부지청장, 북부지청장에 김영철서울지검1차장, 서부지청장에 진형구서울지검2차장, 의정부지청장에 임휘윤수원지검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부터 재경지청장등과 함께 검사장급 승진대상이 된 성남지청장과 부천지청장(95년 3월1일 개청예정)에는 윤동민 부산지검1차장과 한부환 부산지검2차장이 임명 또는 내정됐다. 또 서울지검 1, 2, 3차장에는 조준웅울산지청장, 신광옥 광주지검차장, 이종찬 대검수사기획관이 발령됐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장과 울산지청장에는 조용국 인천지검차장과 김각영 서울지검 동부지청차장이, 부산지검 1, 2차장에 채방근 서울지검 남부지청차장과 송광수 창원지검차장이, 인천·수원지검차장에 장재대 전지검차장과 김승규 서울지검 북부지청차장이 각각 전보됐다.
검찰의 이번 검사장급이하 인사는 사시11회와 사시12회 선두그룹을 재경지청장과 서울지검 1, 2차장에 배치하고 서울지검 및 재경지청 부장검사에 사시14∼16회를 포진시키는등 발탁인사 없이 서열위주로 이뤄져 조직안정에 역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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