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보리스 옐친러시아대통령은 군부내 불만세력의 소요 가능성에 대비, 모스크바 주변에 독자적인 지휘체계를 갖는 새로운 특수부대를 창설하도록 지시했다고 러시아의 네자비시마야 가제타지가 14일 보도했다. 새 특수부대는 특히 독일과 발트해 연안국가들로부터 최근 철수한 군인들의 불만에 따른 집단행동을 진압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새로운 군부대는 모스크바 주변에 창설되며 여기에 선발되는 군인들은 특별한 근무조건을 적용받을 것』이라며 주로 제2 타만스카야 기계화사단, 제4 칸테미로프스카야 기갑사단, 제27 기계화여단, 공수여단, 군수부대 등에서 병력이 선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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