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말룡의원 주장 상수도 정수제인 활성탄을 제조하는 일부업체가 화학비료공장의 굴뚝에서 나오는 분진(오일 카본)을 최고 50%까지 섞어 인체에 유해한 불량활성탄을 제조하고 있다는 주장이 15일 제기됐다.
민주당의 김말룡의원은 이날 국회 노동환경위에서『일부 활성탄 제조업체가 비료공장등의 굴뚝에서 배출되는 분진을 30∼50%씩 섞어 불량활성탄을 만들고있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에 의하면 모업체는 91년2월8일 분진 34포(20㎏)를 정상적인 톱밥활성탄에 섞어 불량활성탄을 만드는등 상당기간 활성탄에 분진을 50% 가까이 섞어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박윤흔환경처장관은『추후 조사해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적법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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