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UPI AFP=연합】 대만은 내달 히로시마(광도)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문제를 둘러싼 중국과의 최근 대결에서 양보해 이등휘총통의 참석을 포기할 용의가 있다고 이총통의 측근들이 14일 밝혔다. 대만 총통부 측근들은 이등휘총통이 아시안게임 대회 개막식에 참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한지 하루만인 이날 그의 참석을 사실상 거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성명을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장언사총통부비서장은 『OCA의 태도는 아직 분명치 않다. 이총통이 개막식에 참석할 수 있다면 현지에 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참석이 불가능하다면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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