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에 1포인트차로 근접하며 연중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전력등 대형우량제조주등을 사려는 주문이 전날과 마찬가지로 쇄도, 종합주가지수가 하루전보다 3.98포인트 상승한 999.36으로 마감됐다. 종전의 연중최고치는 12일의 995.70였다.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에 1007.98까지 상승하는등 하오3시10분까지 네자리수에 머무르는 강세를 보였으나 증권시장안정기금이 「팔자」주문을 늘리면서 세자리수로 밀렸다. 종합주가지수가 장중에 1000선에 진입하기는 이번이 4번째다.
이날 주식시장은 고가의 대형우량제조주만 주가가 오른 반면 은행 증권등 금융주와 우선주등 일반투자자들이 많이 갖고 있는 저가주 주가는 하락하는 「주가양극화」현상이 뚜렷했다.【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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