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행정부는 우루과이 라운드(UR)협정 이행시 큰 타격을 받을 쌀등 주요 농산물의 수출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의 지원정책을 대폭 손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의회 회계감사원(GAO)은 지난달 5일 미상원에 제출한 「국제무역:UR협정이 수출촉진 프로그램에 미칠 충격」이란 제목의 내부 보고서에서 미농무부 대외농업서비스(FAS)국에서 농산물 부문의 기존 수출촉진프로그램(EEP)을 전면 손질중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UR협정 발효를 계기로 미국의 농업수출정책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견해가 제시되고 있다』면서 미정부가 쌀등에 지급하는 농업보조금이 단순한 수출지원금 차원을 넘어 해외시장을 넓히는 쪽으로 본격 활용돼야 한다는 제의를 단적인 예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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