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능 강화… 내달 1일부터 「뉴스11」 방송 KBS 1TV가 60분짜리 대형심층뉴스프로를 신설한다. KBS는 10월1일 실시하는 가을개편에 맞춰 「뉴스 11」을 신설, 월∼금요일(하오11시) 1TV를 통해 방송한다. KBS는 이와 함께 1TV 「뉴스초점」과 「뉴스 24시」를 폐지하고 2TV의 하오8시대 종합뉴스인 「뉴스비전」을 대폭 축소하는 한편 신설 「뉴스 11」및 기존 「뉴스 9」의 보도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뉴스 11」의 앵커는 길종섭해설위원장(사진)이 맡고 국내 뉴스프로 최초로 PD(장윤택CP)가 제작을 총괄하게 된다. 「뉴스 11」은 기존의 종합뉴스 형식이 아닌 현안의 심층분석, 뉴스메이커와의 대담, 기획취재등 심층뉴스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개편과 동시에 1TV광고를 폐지할 KBS측은 『공영성 확보와 함께 1TV의 보도기능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 KBS의 보도는 「뉴스 9」와 「뉴스 11」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하오11시 「뉴스 11」의 고정편성에 따라 현재 하오10시15분부터 하루 두 편씩 방영하던 45분짜리 1TV 교양물은 가을 프로개편부터 하오10시대 60분짜리물로 바뀐다.【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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