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정부는 13일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 주재로 각료회의를 열어 르완다 난민 지원을 위해 자위대원 4백80명을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요원으로 파견키로 결정했다. 이날 각의를 통과한 「국제평화협력업무 실시계획」에 의하면 PKO활동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2월말까지 3개월반으로, 초점이 돼온 휴대무기는 권총 및 소총 외에 경기관총 1정을 포함시켰다.
이들 자위대원은 10월중순 이후 자이르 고마 난민촌에서 의료·방역·급수·공수등 4개분야의 난민구호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요원은 육상자위대원 2백90명, 케냐의 나이로비를 거점으로 공수업무에 종사할 항공자위대원 1백80명,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연락요원 10명등이다.부대장비는 C130 수송기 4대와 82식 지휘통신차 2대 및 트럭 80대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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