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올 연말부터 신용카드에 의한 국내항공권 예약제를 도입하고 카드가 없는 사람에게는 일정액의 예약금을 예치토록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방침은 항공권 예약문화를 바로잡아 선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현재 국내선의 항공권예약후 미탑승률은 평소에는 20%,명절등 성수기에는 30%나 된다.
교통부는 현재 출발전 5일이내로 되어 있는 항공권 구입기간도 단축하고 예약만 해놓고 항공권을 사지 않는 사람에게는 위약금을 물리는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교통부는 또 항공권을 사고도 탑승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항공권 예약취소수수료 부과기준도 강화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출발 3시간 전부터 출발직전까지 탑승을 취소하면 운임의 10%,출발이후에는 운임의 20%를 떼고 항공료를 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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