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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논란 「미란다」/불구속 송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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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논란 「미란다」/불구속 송치 지시

입력
1994.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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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검 형사3부 황인정검사는 13일 외설 논란을 부른 연극 「미란다」를 공연한 극단 포스트 대표 최명효씨(39·예명 문신구)와 낙산소극장대표 황규학씨(27) 및 주연 여배우 김도연씨(23)등 3명을 공연음란혐의로 불구속 송치하도록 경찰청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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