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3일부터 개최될 북미 3단계회담 2차회의에서 북한 핵문제가 해결국면에 접어들 경우 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대화의 재개를 추진하고 남북경협을 단계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이홍구부총리는 13일 자신이 주재한 통일안보정책 조정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23일부터 열리는 북미회담에서 핵문제 해결에 진전을 보고 다음달 북한의 권력승계가 공식적으로 종결되면 남북간에 건설적인 대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북한이 당사자 해결원칙으로 돌아올 경우 정부는 모든 차원의 남북대화에 긍정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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