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부이며 인류학자 고생물학자 철학자인 테이아르드 샤르댕(1881∼1955년·사진)이 진화론적 배경 아래 하나의 현상으로서의 인간을 포괄적으로 서술한 책. 진화가 노리는 인간의 탁월한 위치를 주장하여 진화론을 인정했지만, 그 도달점으로서 그리스도를 상정했다. 20세기 전반기에 집필된 이 책은 종합적인 세계관을 모색해야 하는 오늘날 더욱 많은 감흥과 새로운 직관을 제공해주고 있다.<장회익교수·서울대물리학과>장회익교수·서울대물리학과>
◎고백록/루소 자신의 생애 기록한 자서전의 효시
장 자크 루소(1712∼1778년·사진)가 볼테르를 비롯한 적들의 공격과 비난에 대하여 자신을 변호하고 정당화할 목적으로 쓴 자서전.
계몽사상가이며 낭만주의의 선구적 작가인 그의 전 생애에 대한 성실한 기록인 동시에 위대함과 약점을 지닌 인간의 영혼과 복잡한 심리에 대한 섬세한 증언이다.
문학적 향취가 넘치는 이 작품은 현대적 의미로서의 자서전 문학의 효시이다.<이동렬교수·서울대불문과>이동렬교수·서울대불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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